편의점 해열제 및 상비약 종류 알아보기
우리나라는 2012년 11월 15일부터 안전상비의약품을 약국 외 장소에서도 판매할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편의점에서는 간단한 해열제, 진통제 등의 상비약들이 비치되어 있죠. 타이레놀이나 부루펜, 훼스탈, 판콜에이, 판피린 등등이 비치되어 있어서 약국이 문을 열지 않는 야간이나 주말, 공휴일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세하게 어떤 것들이 있는지 편의점 해열제 및 상비약 종류를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편의점 상비약 종류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약품들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많이 찾는 약 위주로 편성되어 있습니다. 해열 진통제, 소화제, 감기약, 파스, 연고, 밴드가 상비되어 있죠.
※ 해열 진통제 종류
- 타이레놀정 500mg
- 타이레놀정 160mg
- 어린이 타이레놀 80mg
-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100ml
- 어린이부루펜시럽 80ml
※ 소화제 종류
- 베아제정
- 닥터베아제정
- 훼스탈골드정
- 훼스탈플러스정
※ 감기약 종류
- 판콜에이내복액
- 판피린티정
※ 파스
- 제일쿨파프
- 신신파스아렉스
그 외 목록에는 없지만 마데카솔연고와 안티푸라민도 비치되어 있는 곳이 많습니다.
편의점 약품은 성분이 다르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약과 약국에서 판매하는 약은 이름이 비슷하지만 성분이 다릅니다. 편의점에서는 개인이 직접 구매를 하기 때문에 약국에서 판매하는 것들보다 조금 더 부작용이 덜 한 성분들만 들어가게 되죠. 반대로 말하면 약효가 떨어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편의점 판콜에이는 약국에서 판매하는 판콜에스에 있는 에페드린 성분(급성 기관지염 치료제)이 빠져있습니다. 편의점 판피린에는 에페드린이 빠져 있고 진해거담제인 구아이페네신 티페피딘도 빠져 있습니다. 상처에 바르는 마데카솔에도 항생제가 빠져 있기 때문에 단순 찰과상에만 사용이 가능하며 감염 예방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파스 등 의약외품은 성분이 동일하거나 거의 비슷합니다. 추가로 가격은 편의점이 약국의 2배 정도 비쌉니다.
결국 편의점 약은 부작용을 줄인 임시로 사용하는 약으로 급할 때만 잠깐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미리미리 약국에서 필요하신 것들을 구매하신 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편의점에 약품이 없는 경우
약을 사러 편의점에 갔는데 상비약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약을 사러 자정쯤에 편의점에 갔는데 상비약은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에만 있다고 하더군요.
야간에 문을 닫는 편의점에는 상비약이 없을 수 있습니다. 수도권이나 대도시에는 대부분 24시간 운영을 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지만 지방 소도시 같은 경우 야간에 문을 닫는 편의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때는 휴일지킴이약국을 찾아서 이용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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