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 사포닌 효능 및 부작용 살펴보기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건강기능식품이 바로 홍삼입니다. 2020년 기준 건강기능식품 매출액 1위가 바로 홍삼이며 점유율 31.9%로 매출액은 1조 609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왜 이렇게 홍삼을 좋아할까?
그것은 바로 홍삼에 들어있는 사포닌 성분 때문입니다. 사포닌은 라틴어로 비누를 뜻하는 말인데 식물이 외부 공격을 막기 위해 생성하는 물질입니다. 사포닌은 여러 식물에서 나오는데 그중 인삼과 홍삼 등에서 나오는 사포닌을 진세노이드라고 합니다. 결국 홍삼은 사포닌 중 하나인 진세노이드 성분으로 인해 그 효능이 발현되는 것입니다.
홍삼 효능
홍삼 사포닌(진세노이드)으로 인한 건강 효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항산화 효과
항산화 작용은 우리 몸에 있는 활성산소를 억제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활성산소란 우리 몸에 들어온 산소가 그 역할을 다해서 찌꺼기처럼 남아있는 것을 말합니다. 체내 활성산소가 많아지면 몸의 세포를 공격해서 염증 반응이 일어나게 됩니다.
홍삼의 사포닌은 강력한 항산화 효과가 있어서 체내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염증을 막아줍니다. 염증과 암은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에 항염 효과는 결국 암세포의 생장을 억제하는 항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항산화 효과로 인해 염증 억제, 항암 작용, 면역력 강화, 피로 개선 등과 같은 효능들이 나타납니다.
2. 신경보호 효과
사포닌은 신경보호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처럼 신경 퇴행성 질환에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치매 예방에도 좋습니다.
결국 치매 예방, 기억력 개선 등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혈류 개선
홍삼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줍니다. 혈액에 있는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을 분해시키고 혈소판을 녹여주기 때문에 혈류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여성 갱년기 장애 개선
50세 전후의 갱년기 여성이 홍삼을 복용하면 여성 호르몬 분비가 높아집니다. 그로 인해 갱년기 증상인 수족냉증, 생리불순, 안면홍조 등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홍삼 부작용
인삼을 땅에서 캔 후 말리지 않은 상태의 것을 수삼이라고 합니다. 이 수삼을 고온 증기로 쪄서 건조한 것이 바로 홍삼이죠. 인삼을 오래 보관하기 위해 만든 것이 홍삼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가공을 거친 홍삼보다 인삼(수삼)이 약효가 강합니다.
인삼은 약효가 강한 만큼 체질에 맞지 않는 사람은 잘 확인하고 드셔야 합니다. 보통 기가 허한 소음인에게 가장 잘 맞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람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먹어보고 부작용이 나타난다면 복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홍삼은 인삼보다 약효가 약하기 때문에 그나마 체질에 큰 상관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홍삼이 인삼보다 약효가 약하지만 그래도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부작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두통
- 고열
- 두근거림
- 설사
- 변비
- 혈압상승
- 피부발진
홍삼을 복용하는 중에 위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복용을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요즘에는 다양한 건강기능식품들이 많기 때문에 본인의 몸에 맞는 다른 것들을 찾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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