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스 해소법
이미 여기저기서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입니다. 괜히 의사들이 진료를 할 때마다 스트레스받지 말라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니죠. 어쩔 수 없이 받게 되는 스트레스 때문에 고민이시라면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알아두시고 실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스트레스는 우리의 정신을 소모시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서 아드레날린이 과잉 분비가 되는데 이것 때문에 마음이 안정이 안 되고 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자꾸 어떤 것에 대해 생각나게 만들고 성질이 나기 때문에 쉽게 진정하지 못하게 되죠. 정신적으로 소모가 되기 때문에 몸도 쉽게 지치게 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에서 활성산소가 발생합니다. 활성산소는 우리 몸에 들어온 산소가 제 역할을 못하고 불안정하고 고에너지 상태로 변한 것을 말합니다. 활성산소는 일반 산소와 다르게 우리 몸의 DNA를 파괴하는 성질이 있어서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각종 암을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결국 외부적인 요인이 없어도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을 파괴하는 물질을 자동으로 생성되기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 없이는 건강을 지키기 힘들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스 해소법은 무엇일까?
흔히 스트레스 안 받고 어떻게 사냐?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맞습니다. 학교, 직장, 가정에서의 스트레스는 물론이고 돈이 없어도 스트레스, 돈이 많아도 스트레스... 어떤 방식으로든 사람이 살아가는 데에는 다른 사람과의 접촉이 필요하고 협상이 필요하고 관계 유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래저래 스트레스를 안 받고 살 수가 없습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어쩔 수 없다면 문제는 받은 스트레스를 어떻게든 해소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만히 앉아서 당하고 있으면 내 몸만 버립니다. 물불을 안 가리고 스트레스를 처리해야 내가 오래 살 수 있습니다.
*가벼운 산책
수시로 가벼운 산책을 합니다. 공부하다가 혹은 일하다가 5~10분씩 밖에 나가서 산책을 하는 것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업무나 공부로 지친 머리를 환기시켜주면 긴장도 완화되고 다시 집중할 수 있는 힘을 얻게 해 줍니다.
*심호흡하기(한숨 쉬기)
심호흡을 하면 산소를 깊이 들이마실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활성산소를 내뱉게 됩니다. 심호흡과 한숨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데 우울하게 한숨을 쉬고 있으면 주변에서 싫어하죠. 당당하게 심호흡 형태로 양팔을 활짝 벌리고 크게 숨을 들이마시는 행위를 여러 차례 해보시기 바랍니다. 1분만 해도 확실히 기분이 달라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차 마시기
긴장을 완화시켜주는 차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허브차, 캐모마일차 등등 다양한 차들이 많죠. 차 고유의 긴장 완화 효과도 있지만 차를 마시는 행위 자체도 집중한 상태를 풀어주기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소리 내기
심호흡과 연결되는 스트레스 해소법인데 악을 쓰면 소리를 지르는 것이 아닌 조용하게 "후~~"나 "우~~"라고 소리를 길게 내는 것입니다. 낮은 소리로 길게 소리를 반복해서 내면 활성산소도 내뱉고 가슴 부위가 시원해집니다. 아침저녁으로 5~10분씩 조용한 곳에서 혼자 아무 생각 없이 길게 소리를 내 보세요. 확실히 머리가 맑아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명상하기
명상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머릿속의 잡생각을 없애기가 힘들기 때문이죠. 명상은 어느 정도 훈련이 필요하기 때문에 익숙해질 때까지 시간이 필요합니다. 명상의 요점은 무념무상입니다. 부정적인 생각도 긍정적인 생각도 아닌 아무 생각 없이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죠. 명상이 익숙해지면 잠시나마 세상 모든 스트레스에서 떠날 수 있습니다.
*달리기
달리기는 신체 기능을 향상하고 폐활량을 늘려주어 산소 공급과 활성산소 배출을 원활하게 해 줍니다. 아침에 가볍게 조깅하는 것도 괜찮고 저녁에 헬스클럽에서 러닝머신을 뛰는 것도 좋습니다. 주기적으로 달리기를 하면 당장은 피곤하겠지만 장기적으로 상당한 건강함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스트레스를 받아도 이전처럼 쉽게 무너지지 않게 됩니다.
*술, 담배 피하기
술이나 담배를 끊으세요. 술은 회식 때문에 어쩔 수 없다면 양을 줄이셔야 합니다. 담배는 줄이는 것이 의미가 없으며 확실히 끊는 것이 중요합니다. 술과 담배를 하게 되면 더 이상 활성산소의 문제가 아니게 됩니다. 발암물질을 들이켜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달라지죠. 하지만 술과 담배가 인생의 낙이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고민을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은 매일 술과 담배를 해도 장수하고 어떤 사람은 조금만 먹어도 몸이 약해지죠. 이는 선천적인 유전자 때문인데 스트레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정도 선천적인 성격이 스트레스를 덜 받게 만들기도 하죠. 모두가 건강한 유전자를 갖기를 원하지만 실제로는 그 수가 많지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먹어도 문제가 없었다면 괜히 술, 담배가 발암물질로 분류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 몸은 스스로 지켜야 합니다. 어쩔 수 없는 부분들은 방법이 없다고 쳐도 작게나마 우리가 할 수 있는 스트레스 해소법들이 많습니다. 몸이 스트레스로 인해 긴장을 하고 힘들어한다면 잠시 내려놓고 스트레스를 풀고 다시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별거 아닌 것 같은 조그만 습관이 우리 인생을 건강하게 바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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