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초기 증상 5가지 알아보기
속이 더부룩하거나 콕콕 쑤실 때마다 혹시나 암이 아닌지 걱정이 되실 겁니다. 저도 위염을 달고 사는 사람이라 항상 소화가 잘 안 되고 더부룩한 상태가 많아서 매년 위 내시경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위암 초기 증상 5가지에 대해서 살펴볼까 합니다.
위암은 소리 없는 질병이라 불리기 때문에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증상이 위염과 비슷하기 때문에 소화가 잘 안 되고 속이 더부룩한 정도에 그치죠. 그러다가 어느 순간 증상이 눈에 띄게 나타나는데 그때는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심해진 상태일 수 있습니다.
위암 초기 증상
위암의 증상은 위염이나 위궤양의 증상과 유사합니다. 위염은 위 점막층에 염증이나 상처가 생긴 것을 말하며 위궤양은 점막층보다 더 깊이 패인 것을 말합니다. 위궤양의 자리에 위암이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1. 소화 불량 및 속쓰림
소화가 잘 안 되고 자주 속이 쓰립니다. 윗배나 명치 부근이 불편하고 콕콕 쑤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식후팽만감
밥을 먹고 나면 윗배가 빵빵해지고 쉽게 가라앉지 않습니다. 움직이기 불편하고 누워있기도 힘듭니다.
3. 구역질 및 구토
구역질(오심)이 생기고 구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식욕 감퇴 및 체중 감소
식욕이 사라지고 자연스럽게 체중도 감소하게 됩니다.
5. 복통
배가 자주 아프고 일상생활이 힘들어집니다.
위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서 모두 위암은 아닙니다. 그러나 약을 먹어도 위 증상이 2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위암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위염이나 위궤양은 약을 먹고 관리만 하면 아무리 늦어도 70일 이내에는 치유가 됩니다. 위 증상이 2~3달 이상 지속되었다면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여 위 내시경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위암 예방 방법
위암을 예방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단지 실천하기 어려울 뿐이죠. 아래 요인들을 살펴보시고 꾸준히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스트레스 없애기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입니다. 스트레스가 면역력을 약화시키기 때문에 위염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들의 주요 발생 원인이기도 합니다. 환경적으로, 업부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장소를 바꾸거나 이직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나트륨 섭취 제한
나트륨은 위 점막 손상을 가져옵니다. 한국인의 음식은 맵고 짠 음식이 많기 때문에 위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싱겁게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나트륨 배출에 좋은 음식은 토마토와 바나나, 미역 등이 있습니다.
▶염분 나트륨 배출 음식 TOP20: 칼륨이 많은 음식 총정리
술, 담배 끊기
술과 담배가 몸에 해롭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끊고 싶어도 끊을 수 없다는 것이 문제죠. 결국 몸이 다 상하고 나서야 후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리 경각심을 가지고 금주, 금연을 실행하시기 바랍니다.
위 내시경 받기
주기적인 건강검진은 목숨을 살릴 수 있습니다. 위암도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 기간도 짧고 돈도 덜 듭니다. 그러나 많이 진행이 된 상태라면 치료도 어렵고 몸도 힘들고 돈도 더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매년 정기적으로 위 내시경을 받는 것이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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