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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 음식은 발암 물질? 고기 건강하게 먹는 방법

건강팔복 2022. 10. 8.

탄 음식을 먹으면 암에 걸린다는 말이 오래전부터 여러 매체에서 다루어져 왔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고기를 구울 때 탄 부위가 있으면 버리던가 잘라먹곤 합니다.

 

그런데 정말 탄 음식이 발암 물질일까? 자주 먹는 숯불갈비같은 요리는 정말 위험한 것일까? 일상 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요리 방식인데 그동안 얼마나 잘못 먹어왔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숯불구이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국립암센터에서는 음식이 타면 발암물질이 나오는 것이 맞다고 합니다. 고기나 소시지 등을 태울 때 벤조피렌이라는 물질이 나오는데 이것이 암을 유발한다고 하네요.

 

벤조피렌은 특히 위와 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위암과 대장암 발병률을 높인다고 합니다. 췌장암의 경우에는 최대 2배까지 암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니 관련 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탄 음식을 먹을 때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숯불 구이 외에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요즘 캠핑이 붐이라서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먹는 일이 잦습니다.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 때 숯불 위에 고기를 구워 먹는 일이 있는데 이것이 캠핑의 매력이라 빠지면 섭섭하죠.

 

그러나 안전하게 고기를 먹으려면 그릴 구이보다는 삶아먹는 것이 제일 안전합니다. 수육이나 보쌈같이 고기를 삶아먹으면 발암 물질이 발생하지도 않고 기름을 적게 섭취하기 때문에 더 건강에 좋습니다.

 

특히 가공식품의 경우에는 맛있는 색깔을 내기 위해 발색제를 사용하는데 이는 식도암, 위암, 간암, 폐암 등을 유발하는 요인이기 때문에 아예 안 먹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로 짠 음식의 경우 암 발생확률을 20%나 높이기 때문에 고기를 먹을 때 찌개나 라면 등을 같이 먹으면 훨씬 몸에 안 좋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불에 굽는 고기는 맛도 있고 멋도 있지만 건강한 식습관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고기는 탄 음식을 자제하고 삶아먹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으며 야외에서 고기를 먹을 일이 있다면 몸을 위해 야채나 채소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의 몸이 약하다고 생각된다면 식습관을 먼저 바꿔보세요. 탄 음식, 짠 음식 피하는 것이 암 발병 확률을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약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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