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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 효능 및 함유 영양 성분 정리

건강팔복 2022. 9. 13.

차가버섯(Chaga)은 2017년에 영국 텔레그래프 일간지에서 슈퍼푸드로 선정이 될 만큼 몸에 좋은 버섯이죠. 북위 45도 이상의 날씨가 서늘한 시베리아와 북아메리카, 북유럽 등지에서 자라는데 특이하게 자작나무에서 자라는 차가버섯만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차가버섯

차가버섯은 살아있는 자작나무 수액을 먹고 자라는 기생 식물입니다. 버드나무, 단풍나무, 오리나무 등에서도 차가버섯이 자라긴 하지만 오직 자작나무에서 자라는 차가버섯만 효능이 있다고 하니 원산지 출처를 잘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차가버섯 함유 성분

차가버섯은 현재 러시아의 암치료 약재로 사용될 만큼 유명한 버섯입니다. 베타글루칸과 SOD효소가 많아서 면역력 강화에 많은 도움을 주죠.

 

일본 북해도립 식품가공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차가버섯에 함유된 성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 SOD(항산화효소): 11.449
  • 베타글루칸: 56.68mg/10g
  • 나트륨: 30.25mg/L
  • 칼륨: 30.25mg/L
  • 칼슘: 8.893mg/L
  • 철: 0.42mg/L
  • 아연: 0.005mg/L
  • 마그네슘: 1.73mg/L
  • 비타민C: 33.7mg/L

위 성분에 따른 차가버섯 효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차가버섯 효능

항산화 효과

SOD는 SuperOxide Dismutase(슈퍼옥사이드 디스뮤타제)의 약자로 활성산소를 처리하는 항산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활성산소란 우리 몸이 활동을 할 때 산소를 사용하는데 사용이 끝난 산소를 활성산소라고 합니다. 활성산소는 우리 몸에 남아서 오히려 우리 몸을 공격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노화와 질병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몸에 남아있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면 질병에 잘 안 걸리게 되며 노화를 늦출 수 있습니다.

 

1991년 미국 존스홉킨스 논문에 따르면 질병의 90%는 활성산소 때문이라고 합니다. 활성산소는 몸을 망가뜨리며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항산화 물질로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차가버섯에 있는 SOD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서 독성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항암 효과

SOD 항산화 성분과 더불어 베타글루칸(B-glucan) 성분이 있어서 면역력 증가에 도움이 됩니다. 베타글루칸은 암세포 증식과 재발을 억제하는 항암 효과가 있으며 혈당을 낮추고 혈중 콜레스테롤도 감소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버섯류에 존재하는 베타글루칸은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세포의 면역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항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차가버섯은 실제로 현재 러시아에서 항암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기도 합니다.

 

게다가 면역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꾸준히 드시면 질병 극복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나트륨 배설 효과

차가버섯에는 칼륨이 많아 나트륨을 배설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맵고 짠 음식을 많이 먹는 한국인들은 나트륨으로 인해 위가 항상 안 좋죠. 칼륨 성분은 체내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주기 때문에 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추가로 나트륨이 빠져 나가면 혈압도 낮아지기 때문에 고혈압에도 도움이 됩니다.

 

혈당 저하 효과

차가버섯에는 칼슘과 마그네슘이 풍부해서 혈당을 저하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마그네슘과 칼슘은 천연 진정제라고도 불리는데 정신적인 흥분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고 혈압 상승과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마그네슘은 몸의 대사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혈압과 체온이 조절되지 않는 현상이 일어나고 저혈압, 수족냉증, 협심증, 부정맥, 심장 발작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차가버섯 먹는 방법

차가버섯은 북위 45도 이상의 추운 지방에서 자라는 자작자무에서 자란 것만 효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러시아산 차가버섯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가버섯을 가루로 만들어서 차를 우리는 것이 좋은데 60도 이상의 온도에 장시간 끓이면 성분이 파괴된다고 합니다. 영양분을 제대로 섭취하려면 60도 이하의 따뜻한 물로 천천히 우려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 많이 섭취하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번에 1~3g, 하루에 3~4g 정도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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