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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합병증 종류 및 예방법 알아보기

건강팔복 2024. 11. 11.

당뇨 합병증 종류와 예방법

혈당 수치가 과다하게 높은 질환을 당뇨병이라고 하죠. 한 번 일정 수치를 넘어가게 되면 완전히 치유할 수 없기 때문에 평생 관리를 해주어야 하는 피곤한 병입니다. 문제는 꾸준한 관리 외에도 합병증을 조심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합병증은 이미 앓고 있는 질환에 의해 생긴 또 다른 질환을 의미하는데 당뇨 합병증은 목숨까지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당뇨 합병증 종류와 예방법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당뇨 합병증 종류

당뇨 합병증

당뇨 합병증 종류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뇌졸중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서 뇌기능이 부분적으로 혹은 전체적으로 급격히 상실되는 질병입니다. 뇌졸중은 한의학에서 말하는 중풍과 같은 질환입니다. 당뇨와 뇌졸중은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고혈당 상태가 되면 혈관에 손상을 일으키고 뇌로 가는 혈류가 막혀 뇌졸중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에 걸리면 얼굴 한쪽이 마비되는 구안와사가 오거나 몸이 말을 듣지 않아 양팔을 들어 올리기가 힘들어집니다. 발음이 어눌해지고 발음이 부정확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2. 실명

고혈당으로 인해 혈관이 손상되는 것은 뇌뿐만 아니라 눈으로 가는 작은 혈관들에도 해당됩니다. 이렇게 되면 망막 기능이 상실되고 혈관이 새는 문제가 생겨 눈이 흐려지고 심하면 시력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3. 심장마비

당뇨병 환자는 고혈압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 고혈압은 심장마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 환자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기 때문에 혈관이 막혀 심장마비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운동과 식단 조절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4. 신부전증

혈당이 높으면 신장의 혈관이 손상되어 혈액을 제대로 여과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단백질이 소변에 섞이는 단백뇨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신장이 손상되고 있는 증상입니다.

 

5. 피부궤양

당뇨병 환자들은 혈관이 손상되고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상처가 잘 아물지 않습니다. 당뇨가 오래되면 신경에도 손상이 가기 때문에 본인이 상처가난 사실을 늦게 알아차리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감염이 일어나기 쉽고 상처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발 부위에 궤양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6. 발 감각 상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이라는 합병증에 걸리면 발에 감각이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문 지방에 발을 찧거나 뜨거운 라면이나 차를 발에 흘리는 등으로 상처가 발생해도 고통이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신경이 손상되어 감각이 무뎌지는데 상처가 나거나 화상을 입어도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감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감염이 심하면 절단까지 해야 할 수 있습니다.

 

당뇨 합병증 예방법

당뇨 합병증 예방법은 간단하지만 실천하기는 어렵죠. 혈당 관리, 적절한 운동, 식단 관리만 잘해도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지만 실천하기가 어려울 뿐입니다.

당뇨 설탕

당뇨 합병증은 대부분 혈관의 손상 및 혈류의 원활하지 않은 흐름에서 오게 됩니다. 그로 인해 뇌졸중, 실명, 심장마비, 피부궤양 등이 나타나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로 체중을 적당하게 유지하고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또한 발에 감각이 없는 분들은 발 부위에 상처가 나기 쉽기 때문에 매일 발을 관찰하고 잘 씻고, 피부를 매끈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처가 나지 않도록 실내에서도 항상 양말을 신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으며 외출 시 반드시 안전한 신발을 신어야 합니다. 슬리퍼나 샌들, 높은 구두 같은 것들은 발에 상처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매일 혈당 체크하고 맛있는 음식을 포기해야 하며 귀찮아도 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 쉽지는 않습니다. 하루 이틀 정도는 괜찮은데 평생을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죠.

 

그러나 건강한 삶이 목표라면 생각을 전환하고 당장 실행에 옮기셔야 합니다. 지금 바꾼 생활습관이 10년 후의 나를 바꾸기 때문입니다.

 

비만 환자의 80%가 당뇨병 환자라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몸이 뚱뚱하면 당뇨에 걸리기 아주 쉽습니다. 체중 관리는 필수로 하셔야 합니다.

 

당뇨는 유전의 영향이 15~30%입니다. 부모 중 한 명이 당뇨라면 자식이 걸릴 확률이 15% 정도이며 부모 모두 당뇨라면 자식이 걸릴 확률이 30%로 올라가게 됩니다.

 

하지만 부모가 당뇨라고 자식이 무조건 당뇨에 걸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를 하면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유전적 영향이 15~30%라면 반대로 말하면 환경의 영향이 70~85%라는 것입니다. 본인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개선할 수 있습니다. 마음을 바꿔먹고 오늘부터 관리를 철저하게 하시면 더 좋은 삶을 영위할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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