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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간병인 비용 얼마일까?

건강팔복 2022. 12. 27.

집에서 하루종일 환자를 돌봐주는 24시간 간병인 비용은 얼마일까? 간병인 서비스는 혼자 거동을 못하는 환자를 옆에서 상주하면서 돌봐주는 서비스입니다. 간병인은 환자의 침구와 주변을 정돈하고 청결하게 유지하며 식사와 심부름, 대소변 수발, 말벗, 외래 진료 동행 등등을 도와주게 됩니다. 항암 치료나 재활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 옆에서 추가적인 도움도 주어야 하죠. 환자가 거동을 못해도 항상 주의를 기울이며 같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당연히 비용이 비쌀 수밖에 없습니다.

 

업체별 간병인 비용 확인

환자의 가족이 항상 환자와 같이 있으면 상관없지만 일 때문에 함께 있지 못하는 경우 어쩔 수 없이 간병인을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루이틀 정도면 괜찮지만 한 달 내내 사용하는 경우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게 되죠.

 

간병인 비용은 업체, 간병인, 환자마다 다릅니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환자를 돌보는 행위 외에 추가적으로 하는 행위는 비용이 들기 때문입니다.

 

간병인의 경력이 많으면 관리도 잘하고 신뢰도도 높기 때문에 비용이 올라갑니다. 반대로 환자의 상태가 안 좋으면 추가적으로 해야 하는 행위가 많아지기 때문에 비용이 올라갑니다. 그 외에도 환자의 성격이나 생활환경에 따라 비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간병인 비용 시세는 아래와 같습니다.

  • 1일 24시간 요금: 9~15만 원(업체별 차등)
  • 주말, 공휴일 비용 추가
  • 재활치료 및 호흡기 치료, 석션 등의 활동이 있는 경우 비용 추가
  • 환자의 상태에 따라 비용 추가
  • 식비 별도

여러 업체들의 비용을 확인해 본 결과 대략적인 시세는 1일 9~15만 원 정도이며 업체별로 가격 차이가 많이 나고 있습니다. 하루 9만 원이면 한 달 270만 원, 15만 원이면 한 달 450만 원의 비용이 나가게 됩니다.

 

여기서 추가 치료 행위가 있는 경우 비용이 추가되며 환자의 상태가 다른 분들보다 돌보기 힘든 상태라면 비용이 또 추가됩니다. 일반적으로 점심 식사 비용도 별도로 책정되기 때문에 따로 지급하셔야 합니다.

 

가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한 가정에서 부담하기보다는 친적들과 모두 상의해서 분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시로 특정 업체명을 언급하지 않고 오늘 날짜로 올라와 있는 업체들의 요금들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예시 업체 1

간병인 비용

 

※ 예시 업체 2

간병인 요금

 

※ 예시 업체 3

간병인 가격

업체마다 간병인 비용이 다르기 때문에 신청 전에 다양한 업체에서 견적을 받아보고 비교를 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업체를 끼지 않은 일반적인 간병인 비용은 협의하기 나름입니다. 시세보다 더 저렴하게 할 수도 있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이라면 시세보다 더 주고도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이죠. 문제는 개인적으로는 사람을 구하기가 어렵다는 것이죠.

 

좋은 간병인을 고르려면?

좋은 간병인을 고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몇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1. 가까운 사람에게 맡기지 마세요.

사람 구하기 힘들고 비싸다고 가까운 주변인에게 간병을 맡기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가까운 사람에게 맡기게 되면 환자의 치부를 너무 잘 알게 되고 내 가정 형편이나 환경도 모두 알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 사람이 정말 믿을만한 사람일 수 있지만 돈 문제로 사이가 틀어지는 순간 그 사람이 알고 있는 모든 정보는 역으로 공격의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2. 계약서를 작성하세요.

간병인을 구할 때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업체에서 구할 때는 계약서를 제공하겠지만 직접 사람을 구할 때도 다른 말이 안 나오게 추가 비용이나 점심 비용 등에 대해서 구체적인 계약서를 작성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외국인 간병인은 가급적 피하세요.

가격이 저렴하다고 조선족이나 동남아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맡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사람을 차별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 차이나 위생 관념 때문에 생길 수 있는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한국인에게 당연한 것이 그 나라 사람들에게는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고 반대로 경우도 충분히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케어가 필요한 환자의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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