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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옆구리 통증 원인은? 위치 별 증상 확인하기

건강팔복 2024. 6. 7.

갑자기 왼쪽 옆구리에 통증이 느껴지는데 원인은 무엇일까? 타박상이나 낙상 등의 외상으로 인한 통증이 아니라면 내장기관 쪽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왼쪽 옆구리에는 비장, 신장, 췌장, 소장과 대장의 일부, 위, 폐, 심장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부위별로 염증이 있거나 질환이 있는 경우 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심한 경우 일상생활이 불가능하고 호흡 곤란까지 발생할 수 있죠. 미리 증상을 알면 대처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왼쪽 옆구리 통증 원인

 

왼쪽 옆구리 통증 원인은 이것

 

1. 외상

가장 먼저 확인하실 것은 최근에 외부에서 충격이 있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누군가와 심하게 부딪혔거나 계단에서 굴렀거나 자동차나 단단한 물건 등에 타격이 가해진 적이 있다면 먼저 기억해 보세요. 외상으로 인한 통증이라면 찜질과 휴식이 필요합니다. 통증이 심하거나 지속되는 경우 병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2. 근육 문제

무리한 운동이나 활동, 안 좋은 자세 등도 왼쪽 옆구리 통증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안 하던 운동을 몸을 충분히 풀지도 않고 갑자기 하면 안 쓰던 근육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염좌나 긴장, 부상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복직근, 복사근, 광배근, 사각근, 늑간근 등에 무리가 가면 옆구리 통증이 발생합니다. 특히 복사근과 늑간근에 문제가 생기면 옆구리 통증이 심할 수 있습니다.

 

복사근에는 외복사근과 내복사근이 있는데 외복사근은 배 바깥에 있는 근육으로 가슴 아래 갈비뼈에서 골반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외복사근은 몸의 회전과 움직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갈비뼈에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내복사근은 외복사근 안쪽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부분도 무리가 가면 옆구리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늑간근은 갈비뼈 사이사이를 이어주는 근육을 말합니다. 외늑간근와 내늑간근이 있는데 이 부분이 긴장되거나 무리를 하면 호흡할 때 갈비뼈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3. 신장 질환

외적인 문제가 아니라면 내장기관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신장 결석이나 신우신염 등이 발생하면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신장은 약 10cm이며 무게는 약 150g 정도입니다. 신장은 양쪽에 하나씩 있는데 왼쪽 신장은 횡격막 아래 비장 근처에 있고 오른쪽 신장은 간 아래에 위치하고 있죠. 둘 다 갈비뼈 하단 안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염증이 발생하면 옆구리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고열이 발생하고 구토, 소변이 자주 나오는 증상이 있다면 신장 문제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4. 비장 질환

비장은 왼쪽 신장과 횡격막 사이에 있는 장기입니다. 신장 바로 아래에 있는데 길이는 약 10~12cm, 무게는 약 150~200g 정도입니다. 비장에 문제가 생기면 소화장애가 일어납니다. 옆구리 통증과 더불어 메스꺼움, 구토, 변비, 설사, 피로감, 무기력증 등이 발생하면 비장 문제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5. 폐 질환

갈비뼈 안 쪽에 폐가 있죠. 폐에 문제가 생기면 갈비뼈 안쪽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폐와 관련된 질환은 흉막염, 폐렴, 기흉, 폐색전증, 기관지염, 폐암 등 다양한 질환이 있죠. 폐 질환이 생기면 옆구리 통증 외에도 호흡 곤란, 발열, 기침,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폐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6. 협심증

협심증은 심장 근육에 혈액 공급이 부족할 때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주로 가슴에 통증이 발생하지만 다른 부위로 퍼져나가게 되면 옆구리에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사통이라 하는데 옆구리, 등, 어깨, 목, 턱까지 통증이 퍼질 수 있습니다.

 

협심증의 통증은 타는듯한 느낌과 쥐어짜는 듯한 느낌이 있죠. 몇 분 정도 통증이 지속되기 때문에 발생하면 바로 약을 드시거나 병원 진단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7. 췌장염

췌장은 위의 뒤쪽, 복구 상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췌장염이 발생하면 복부와 등 쪽 옆구리에 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급성췌장염은 담석, 과음, 약물, 외상, 감염, 고칼슘혈증 등으로 발생하는데 천천히 진행되는 만성 췌장염보다 통증이 심한 것이 특징입니다. 상복부 통증, 왼쪽 옆구리 통증, 발열, 구토, 황달 등이 발생한다면 췌장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마무리

왼쪽 옆구리 통증 원인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 가장 먼저 외적인 충격이 있었는지 확인해 보세요. 외적인 충격이 없었다면 추가 증상들이 있는지 잘 확인해 보세요.

 

발열이나 구토, 어지러움 등의 증상들이 있다면 어떤 장기에 문제가 있는지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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