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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돗물 아리수 그냥 마셔도 괜찮을까? 성분 및 수질 정보 정리

건강팔복 2025. 4. 19.

아리수-수돗물-마셔도-될까

서울시의 수돗물 브랜드 아리수. 수도꼭지에서 바로 나오는 물, 과연 안전할까? 수돗물이 안심이 안 되어서 꼭 정수기물을 드시는 분들이 계시죠. 라면을 끓일 때나 찻물을 끓일 때 정수기물이 아니면 불안해서 안 드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아래 내용을 확인해 보세요.
이 글에서는 서울 수돗물 성분, 수질검사 결과, 배관 상태의 영향까지 꼼꼼히 정리해 드립니다.

 

아리수란?

서울시 수돗물은 ‘아리수’라는 브랜드명으로 공급됩니다. 순우리말 ‘아리’(맑다) + ‘수’(물)의 조합으로, '맑은 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고구려 시대에 한강을 부르던 말이기도 합니다.

 

서울 수돗물 성분: 미네랄이 풍부한 건강한 물

서울 아리수에는 아래와 같은 미네랄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성분명 평균 함량 (㎎/ℓ)
칼슘(Ca) 21.6
마그네슘(Mg) 4.3
나트륨(Na) 9.9
칼륨(K) 2.9
총 미네랄 함량 38.7

일반 정수기 물보다 월등히 높아, 자연 미네랄워터에 가까운 수돗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일반 정수기 물의 미네랄 함량은 3.3mg/ℓ입니다. 아리수는 일반 정수기 물의 12배 가까운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수질 검사 결과: 350개 항목 모두 ‘적합’

서울시는 아리수에 대해 연간 350개 항목에 대해 정밀 검사합니다.

  • 납, 카드뮴, 수은 등 중금속
  • 페놀, 벤젠 등 발암성 유기화합물
  • 소독 부산물, 잔류 염소, 탁도 등 일반 항목

검사 결과 모든 항목에서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 판정을 받았어요. 서울의 수돗물은 정수기 없이도 마실 수 있을 만큼 깨끗합니다.

 

주의! 배관 상태가 수돗물에 미치는 영향도 중요

아리수가 깨끗하지만 100%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정수장에서 나올 땐 깨끗한 물이라도 집안 배관을 지나면서 품질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1994년 이전에 지어진 건물들에는 납 배관이 사용되었을 확률이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 녹물: 오래된 철제 배관에서 녹이 생길 수 있음
  • 중금속 용출: 납·구리 배관에서 금속이 녹아 나올 수 있음
  • 이물질 혼입: 배관 내부 슬러지나 오염물질 혼입

 

예방 방법:

  • 아침 첫 수돗물은 30초~1분간 틀어놓기
  • 정기적으로 배관 상태 점검 및 교체
  • 서울시 아리수 품질확인제로 무료 검사 활용

아리수는 무료로 수질 검사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살고 있는 집이 노후되었다면 배관이 깨끗한지 온라인으로 검사를 신청해 보세요.

아리수 수질검사 신청하기

 

서울 수돗물 실시간 수질 확인 방법

 

결론: 서울 수돗물, 믿고 마셔도 되는 물입니다

아리수는 350가지 수질 항목 검사를 통과한 안전한 물입니다. 게다가 자연상태의 물과 비슷하게 미네랄이 풍부해서 몸에도 좋은 물이죠. 아리수 홈페이로 가면 실시간 수질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으니 같이 확인해 보시면 좋습니다. 매일 생수를 사다 드시거나 관리비를 내고 정수기 물을 드시는 것보다 더 안전하고 건강할 수 있습니다. 다만 노후화된 건물이라서 배관이 오래되었다면 나오는 과정에서 불순물이 섞여 나올 수 있습니다. 불안하시다면 무료 수질 검사를 신청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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