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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수 열매 효능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함

건강팔복 2024. 6. 12.

길을 지나다니다 보면 빨갛고 타원형으로 된 탐스러운 열매가 열린 나무들을 보셨을 겁니다. 보리수 열매인데 가끔 아파트 단지 내에서도 보이는 경우가 있죠. 크기가 1~2cm 정도로 먹기 좋은 사이즈로 열리는데 생김새가 산수유와 비슷해서 혼동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보리수가 있는데 먹어도 되는지 궁금하시죠? 그래서 보리수 열매 성분 및 효능에 대해서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실제로 보리수는 먹을 수 있는 열매입니다. 약간 떫고 시큼한 맛을 가지고 있는데 생각보다 효능이 좋아서 몸을 위해 찾아드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죠. 원래 원산지인 인도의 보리수는 둘레 6m에 높이 30m까지 자라는 거대한 나무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크게 자라지 못하기 때문에 손으로 열매를 딸 수 있는 크기로 자랍니다.

 

보리수 열매 효능

보리수

보리수 열매는 6월에서 7월 경에 빨갛게 익습니다. 떫은맛과 신 맛이 같이 느껴져서 약간 호불호가 갈리는 맛이죠. 그러나 이 떫은맛을 내는 성분이 몸에 좋은 탄닌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보리수 열매에는 탄닌, 비타민C, 폴리페놀, 피토케미컬, 미네랄, 아미노산, 섬유질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탄닌은 떫은맛을 내는 성분으로 커피나 와인 등에도 함유가 되어 있습니다. 탄닌은 강력한 항산화효과가 있어 염증을 억제하고 증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항균 및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어 충치 예방에도 도움이 되죠. 또한 탄닌은 혈관을 확장시켜 주어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C는 누구나 아는 강력한 항산화물질이죠. 항산화 효과 외에도 면역력 강화, 피부 미용, 철분 흡수 촉진, 스트레스 완화 등의 좋은 효과들이 많습니다.

 

폴리페놀 또한 강력한 항산화제로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염증과 질병을 막아줍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심혈관 질환에도 도움이 되며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항암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피토케미컬 또한 항산화물질입니다. 피토케미컬 종류에는 플라보노이드, 카로티노이드, 안토시아닌, 글루코시놀레이트, 리그난, 사포닌 등이 있는데 모두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서 항염 및 항암 효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보리수에는 알라닌, 아르기닌, 아스파르트산, 글루탐산, 글리신, 히스티딘 등의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아미노산은 단백질 합성과 신경 전달 기능, 신체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보리수에는 섬유질도 함유되어 있어 소화 건강에 좋으며 혈당 조절, 심혈관 질환 예방, 장내 미생물 균형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보리수 열매의 효능을 요약하자면 항산화물질이 많아서 염증 억제와 항암 효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보리수 먹는 방법

보리수를 먹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가장 간단하게는 깨끗이 씻어서 생으로 드시면 됩니다. 씨앗이 있기 때문에 포도를 드실 때처럼 드시면 됩니다.

 

두 번 째는 주스로 갈아서 드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씨앗을 빼고 약간의 꿀을 첨가해서 갈아서 드시면 좋습니다.

 

세 번째로는 말려서 드실 수 있습니다. 깨끗이 씻어서 햇볕에 3~7일간 완전히 말려놓으세요. 잘 말린 후에 그대로 드시거나 차로 우려 드시면 됩니다.

 

그 외에 쨈이나 피클, 술에 담가 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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