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린 버터 차이점은?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함량 비교하기
빵에 발라먹거나 요리할 때 사용하는 마가린과 버터, 이 둘은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둘 다 맛을 위해 먹긴 하지만 그래도 그중에서 건강에 좋은 것이 어떤 것일지 궁금하신 분들이 있으실 텐데요, 각각의 영양성분과 특징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예시로 보여드리는 제품은 대표적인 마가린인 오뚜기 식물성 마가린(200g)이며 버터는 서울우유 고소한 버터(450g)입니다. 저렴한 제품들로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가린 vs 버터 차이점
마가린과 버터는 재료와 제조 과정에서 부터 차이가 납니다.
마가린은 옥수수, 대두, 해바라기씨 등의 식물성 기름을 고체형태로 만든 제품입니다.
버터는 우유에서 지방을 분리한 후 응고시켜 만든 것으로 동물성 지방으로 되어 있습니다.
마가린은 제조 과정에서 트랜스지방이 생성되는데 요즘에는 최신 기술을 이용해서 트랜스지방이 없는 제품들로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버터는 포화지방 함량이 마가린보다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도 포함되어 있죠. 하지만 그만큼 맛이 더 고소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가린의 맛이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라면 버터는 고소하고 찐한 맛이 납니다.
시중 마가린 버터 제품 비교
오뚜기 마가린과 서울우유 버터(가공버터)의 성분을 같이 확인해 보세요.
오뚜기 식물성 마가린 성분(200g)
오뚜기 식물성 마가린 200g에는 나트륨 650mg, 탄수화물 1g, 콜레스테롤 5mg 미만, 지방 81g(트랜스지방 0, 포화지방 36g)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마가린은 제조과정에서 버터보다 다양한 첨가제가 함유됩니다.
서울우유 고소한 버터 성분(450g)
서울우유 고소한 버턴 450g에는 나트륨 10mg, 탄수화물 1g, 당류 1g, 지방 83g(트랜스지방 4g, 포화지방 56g), 콜레스텔로 190mg, 단백질 1g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100g 당 영양성분 비교
위 두 제품의 용량이 다르기 때문에 100g 당 영양성분을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하루 2000kcal 기준의 영양치입니다.
항목 | 오뚜기 마가린(100g) | 서울우유 버터(100g) |
나트륨 | 650mg(33%) | 10mg(1%) |
탄수화물 | 1g(0%) | 1g(0%) |
당류 | 1g 미만(0%) | 1g(1%) |
콜레스테롤 | 5mg 미만(1%) | 190mg(63%) |
지방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
81g(150%) 46g(240%) 0g |
84g(154%) 56g(373%) 4g |
단백질 | 0g(0%) | 1g(2%) |
오뚜기 마가린은 100g당 나트륨 함량이 650mg으로 엄청 높습니다. 콜레스테롤은 거의 없고 트랜스지방은 아예 함유되어 있지 않습니다.
서울우유 고소한 버터는 100g당 나트륨 함량이 10mg 밖에 되지 않으며 단백질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몸에 안 좋은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 트랜스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죠.
결론
그렇다면 마가린 vs 버터 어느 것이 몸에 더 안 좋을까?
마가린에 풍부한 나트륨도 몸에 안 좋고 버터에 풍부한 포화지방이나 트랜스지방도 몸에 안 좋습니다. 일단 둘 다 기름덩어리이기 때문에 확실히 몸에 좋은 음식들은 아니죠.
포화지방이나 트랜스지방 함량만 본다면 버터가 더 몸에 나빠보이지만 마가린은 제조과정에서 다양한 화학조미료들이 들어갑니다. 결국 어떤 것이 더 건강한 것인지는 의미가 없다는 뜻이죠.
둘 다 건강에 안 좋기 때문에 가급적 적게 드시고 제품을 선택하실 때는 맛을 따라 선택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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