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증상 및 전염성, 예방법 알아보기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해질 때 나타날 수 있는 흔한 질환 중 하나로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겪게 되는 질환이죠. 그러나 한번 걸리면 1~2주를 고생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많은 불편함을 겪을 수 있습니다. 물집은 기본이고 심한 경우 신경통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대상포진 증상 및 전염성,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대상포진이란?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가 원인인 질환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어린 시절 수두에 걸린 후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재활성화되며 발생합니다. 대상포진은 나이 불문하고 발생하지만 주로 50세 이상의 중장년층에서 흔히 나타납니다.
대상포진 증상
1. 초기 증상
발병 초기에는 피부 이상이 나타나기 전, 해당 부위에 따끔거림, 화끈거림,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피로감, 발열, 두통 같은 전신 증상이 같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2. 피부 발진
발병 후 1~3일 내에 붉은 발진이 나타나며, 보통 몸의 일부분에 나타납니다. 대상포진은 신경을 따라 발생하는데 주로 흉부, 복부, 얼굴, 목 등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발진은 시간이 지나면서 작은 수포로 변하고, 이후 고름이 차고 딱지로 변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3. 심한 통증
대상포진은 피부 발진 외에도 신경통이 심하게 동반됩니다. 날카롭거나 찌르는 듯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특수 부위에 따른 합병증
눈이나 귀에 대상포진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시력 상실, 청력 상실, 안면 마비 등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약한 부위에 대상포진이 생긴 경우 바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대상포진 전염성
대상포진은 다른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대상포진을 전염시키지 않지만, 수두를 일으킬 수 있는 전염성이 있습니다. 특히 수두에 걸린 적이 없는 사람이 대상포진 환자의 진물(수포액)에 접촉하면 수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딱지가 지기 전 진물이 나오는 상태에서는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집 안에서도 수건이나 수저 등을 따로 사용하셔야 합니다. 대상포진이 딱지가 지면 회복 단계에 들어선 것이며 전염성이 급격히 낮아지게 됩니다.
대상포진에 걸린 사람은 발진 부위를 덮어서 외부 접촉을 최소화해야 하며 수포를 손으로 긁거나 만져서 터트리면 안 됩니다. 특히 어린이와 임산부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과는 접촉을 피하고 나을 때까지 격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 예방법
대상포진은 우리 몸에 있는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다가 우리 몸이 약해졌을 때 드러나는 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대상포진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면역력 강화를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은 건강한 식단,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덜 받기 등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들입니다. 평소에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며 몸에 안 좋은 것들을 피하고 개인위생에 신경을 쓴다면 대상포진 위험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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